이사가는 곳이 생각보다 붙박이장이 너무 작아서 고심끝에 방 두군대를 붙박이장으로 짰습니다. 인터넷 주문이다 보니 실제로 볼수가 없어서 고민 고민 하면서 계속 컴퓨터앞에만 앉아있었습니다. 디자인 선택하는에 2~3주 이상 걸린듯 하네요. 남편이 뭘 그리 고민하냐고 아무거나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고심끝에 두번의 디자인 변경을 거듭하며 고르고 골라 결국 처음에 맘에 든 로이 하프 갤러리 붙박이장으로 결정하고 두방을 한가지 디자인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정이 생겨서 실제 설치날 집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부탁을 하고 볼일을 보러 나갔고 남편이 잠시 잠시 집에 들르면서 설치기사님과 의논하며 장을 짰던거 같습니다. 안방은 12자, 작은방은 11자로 설치했는데 너무나도 성실하고 베테랑 설치기사님이 오셔서 남편이 흡족해 하더군요. 저도 집에 와서 보니 진짜 생각보다 너무 고급스럽고 맘에 쏙 들었습니다. 남편이 고르고 골라 고심끝에 설치해서 그런지 잘한거 같다고 칭찬의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에넥스 진짜 잘 선택했다고 두고 두고 말을 하네요. 합리적인 금액보다도 더 흡족한 금액으로 두방에 붙박이 장을 짰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