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대리석 식탁을 사용하다가 넓게 사용하고 싶어서 6인용 식탁을 사려고 했는데, 기존 대리석은 흠집도 잘 나고 너무 무거워서 옮기거나 버릴 때 너무 힘들더라구요. 요즘은 세라믹식탁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세라믹 식탁으로 정하고 알아봤어요. 세라믹 식탁은 시중에 정말 많았지만 가로 길이가 1600밖에 안되거나, 통세라믹이 아니거나, 식탁 다리프레임이 예쁘지 않다거나 하는 단점들이 보이더라구요.

그 다양한 기준들에서 이 식탁은 살아남았어요 ㅎㅎ 길이가 1800으로 넉넉하고 식탁다리도 그레이톤의 직각프레임인 스틸이라서 정말 고급스럽고 깔끔해요. 원목다리는 저희집에서 정말 칙칙해 보여서 피하고 싶었거든요. 식탁상판도 요란하거나 촌스러운 마블무늬가 아니라 심플하고 깔끔한 마블디자인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화이트라 깔끔하면서도 포인트가 돼서 예쁩니다. .

다만 세라믹이다 보니 식탁 위에 그릇이나 컵 놓을 때 소리가 커요. 저희 집은 그래서 식사할 때는 테이블 매트를 깔고 사용해요. 세라믹식탁은 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물류 사정으로 꽤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식탁제품이에요. 오래오래 잘 사용하겠습니다!